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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투자를 시작하기 Ⅳ

v제이워니v 2024. 3. 27. 22:31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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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의 명품 대장주, 케링

     


    케링의 홈페이지에선 여러 캐릭터들이 눈에 띄는데 대부분 여성이다. 

    실제로 케링그룹은 직원의 58%, 그리고 임원의 64%가 여성으로, 여성들의 영향력이 큰 기업이었다.
    명품을 생산, 유통하는 회사답게 케링은 휘하에 많은 유명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다. 앞서 살펴본 구찌 외에도 대표적인 것이 생로랑, 발렌시아가, 알렉산더맥퀸, 보테가베네타 등이다. 케링 주식을 갖고 있으면 

    백화점 1층이 즐거운 여행 공간처럼 느껴질 듯했다.
    무엇보다 케링은 2012년 친환경 4년 계획을 수립하여 충실히 실행했고, 2016년에는 2025년까지 환경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현재의 자사 활동을 40%까지 감소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친환경 그리고 지속 가능 경영에 대한 올바른 전략을 밀고 나가며 회사의 가치를 높인 것이다. 이렇게 역동적이며 도전적인 케링의 행보는 다음과 같은 연혁에서도 잘 드러난다.

     

    연혁


    1963년: 프랑수아 피노, 피노 S.A 설립, 목재무역업 시작
    1988년: 파리증권거래소에 상장됨, 본격적으로 유통업체의 인수합병 시작
    1994년: 피노프랭탕르두트로 사명 변경
    1995년: CAC40 지수 편입
    1999년: 프랑스의 패션 브랜드인 이브 생로랑 인수
    2001년: 보테가베네타와 발렌시아가 인수, 알렉산더 맥퀸과 전략적 제휴 관계 수립
    2005년: PPR로 사명 변경, 프랑수아 앙리 피노가 경영 시작
    2013년: 케링으로 사명 변경

    케링은 보살피다라는 영어단어 caring과 똑같이 케어링이라는 발음으로 읽히기도 한다. 그래서는 아니겠지만 실제로 케링 그룹은 산하 브랜드들의 고유 가치를 존중하고 유통을 확대시켜 주고 있다. 브랜드를 지배하기보다는 각각의 가치를 보살펴주며 성장시키는 경영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다,
    케링의 현 CEO는 프랑수아 앙리 피노다. 1962년생으로 창업주 프랑수아 피노의 아들인 그는 1987년부터 경영을 시작했고, 그 결과 케링은 유통과 명품 그룹으로 거듭났다.
    2018년 케링은 매출 약 136억유로, 순수익 약 32억 유로, 27.1%의 자기자본이익률을 달성하며 대기업임에도 매우 높은 자본 활용률을 보여주었다. 또한 주당순이익과 배당금도 전년 대비 각각 108.3%, 75%가 증가했다. 2017~2018년 사이 케링이 크게 성장했다는 사실은 다음과 같은 2017년 대비 성과에서도 드러난다.
    2018년 매출은 서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 높은 비중으로 발생했는데, 서유럽 매출도 사실 아시아계 여행객들의 영향에서 비롯된 게 아닐까 한다. 전년 대비 매출성장률이 가장 높은 곳은 38%를 기록한 북미였고, 이는 미국 경제 성장으로 인한 소비력 상승의 결과로 보인다. 향후 1~3년 예상 매출성장률은 13.3%로 전망되고 있었다.
    케링의 주식은 기관투자자, 개인투자자, 개인투자자, 개인회사 등이 골고루 갖고 있다. 그렇다면 케링의 최대 주주는 누구일까? 
    주인공은 40.9%를 소유한 아르테미스 그룹이다. 아르테미스그룹은 케링의 CEO 프랑수아 앙리 피노가 소유하고 있는 지주회사로 와인, 미술품, 경매, 보험, 대중매체 관련 계열사 및 케링의 최대 주주다.
    케링의 주가 흐름을 보면 2018년 미국 금리 인상 그리고 이후 발생한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으로 잠시 주춤했으나 이후 끈질기게 상승하고 있다. 최근 5년 동안의 주가수익률은 175%다. 2019년 나는 케링의 주식을 매수했는데, 얼마 후 친한 동료 중 한명이 자신의 지갑을 구찌 상품으로 바꾸는 것을 보며 내가 주식을 잘 샀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2019년에 케링 주식으로 올린 투자수익률은 6.38%였다. 모의고사에서 다음 과목 시험을 치러보는 마음으로 그 사람 다음엔 내 전문 분야인 손해보험 업계의 회사들을 살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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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의 명품 대장주, 케링

     


    케링의 홈페이지에선 여러 캐릭터들이 눈에 띄는데 대부분 여성이다. 

    실제로 케링그룹은 직원의 58%, 그리고 임원의 64%가 여성으로, 여성들의 영향력이 큰 기업이었다.
    명품을 생산, 유통하는 회사답게 케링은 휘하에 많은 유명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다. 앞서 살펴본 구찌 외에도 대표적인 것이 생로랑, 발렌시아가, 알렉산더맥퀸, 보테가베네타 등이다. 케링 주식을 갖고 있으면 

    백화점 1층이 즐거운 여행 공간처럼 느껴질 듯했다.
    무엇보다 케링은 2012년 친환경 4년 계획을 수립하여 충실히 실행했고, 2016년에는 2025년까지 환경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현재의 자사 활동을 40%까지 감소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친환경 그리고 지속 가능 경영에 대한 올바른 전략을 밀고 나가며 회사의 가치를 높인 것이다. 이렇게 역동적이며 도전적인 케링의 행보는 다음과 같은 연혁에서도 잘 드러난다.

     

    연혁


    1963년: 프랑수아 피노, 피노 S.A 설립, 목재무역업 시작
    1988년: 파리증권거래소에 상장됨, 본격적으로 유통업체의 인수합병 시작
    1994년: 피노프랭탕르두트로 사명 변경
    1995년: CAC40 지수 편입
    1999년: 프랑스의 패션 브랜드인 이브 생로랑 인수
    2001년: 보테가베네타와 발렌시아가 인수, 알렉산더 맥퀸과 전략적 제휴 관계 수립
    2005년: PPR로 사명 변경, 프랑수아 앙리 피노가 경영 시작
    2013년: 케링으로 사명 변경

    케링은 보살피다라는 영어단어 caring과 똑같이 케어링이라는 발음으로 읽히기도 한다. 그래서는 아니겠지만 실제로 케링 그룹은 산하 브랜드들의 고유 가치를 존중하고 유통을 확대시켜 주고 있다. 브랜드를 지배하기보다는 각각의 가치를 보살펴주며 성장시키는 경영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다,
    케링의 현 CEO는 프랑수아 앙리 피노다. 1962년생으로 창업주 프랑수아 피노의 아들인 그는 1987년부터 경영을 시작했고, 그 결과 케링은 유통과 명품 그룹으로 거듭났다.
    2018년 케링은 매출 약 136억유로, 순수익 약 32억 유로, 27.1%의 자기자본이익률을 달성하며 대기업임에도 매우 높은 자본 활용률을 보여주었다. 또한 주당순이익과 배당금도 전년 대비 각각 108.3%, 75%가 증가했다. 2017~2018년 사이 케링이 크게 성장했다는 사실은 다음과 같은 2017년 대비 성과에서도 드러난다.
    2018년 매출은 서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 높은 비중으로 발생했는데, 서유럽 매출도 사실 아시아계 여행객들의 영향에서 비롯된 게 아닐까 한다. 전년 대비 매출성장률이 가장 높은 곳은 38%를 기록한 북미였고, 이는 미국 경제 성장으로 인한 소비력 상승의 결과로 보인다. 향후 1~3년 예상 매출성장률은 13.3%로 전망되고 있었다.
    케링의 주식은 기관투자자, 개인투자자, 개인투자자, 개인회사 등이 골고루 갖고 있다. 그렇다면 케링의 최대 주주는 누구일까? 
    주인공은 40.9%를 소유한 아르테미스 그룹이다. 아르테미스그룹은 케링의 CEO 프랑수아 앙리 피노가 소유하고 있는 지주회사로 와인, 미술품, 경매, 보험, 대중매체 관련 계열사 및 케링의 최대 주주다.
    케링의 주가 흐름을 보면 2018년 미국 금리 인상 그리고 이후 발생한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으로 잠시 주춤했으나 이후 끈질기게 상승하고 있다. 최근 5년 동안의 주가수익률은 175%다. 2019년 나는 케링의 주식을 매수했는데, 얼마 후 친한 동료 중 한명이 자신의 지갑을 구찌 상품으로 바꾸는 것을 보며 내가 주식을 잘 샀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2019년에 케링 주식으로 올린 투자수익률은 6.38%였다. 모의고사에서 다음 과목 시험을 치러보는 마음으로 그 사람 다음엔 내 전문 분야인 손해보험 업계의 회사들을 살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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