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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것은 전문가에게
블로그를 개설하고 카페를 만들고 처음에는 아무것도 몰라서 책을 사서 따라 하고 세미나를 들으며 공부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내가 해보고 싶어서 하나하나 만들어갔다. 그러다 보니 시간이 오히려 더없어졌다. 시간을 벌려고 한 일인데 시간이 더없어지다니? 내가 세운 비전과 맞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자 다시 전략을 짰다. ‘할 수 없는 일을 돈을 주고 맡기자’라는 생각에 블로그 대문을 전문가에게 맡겼다. 6만원에 뚝딱 멋진 블로그가 완성됐다. 내가 끙끙거리며 며칠을 매달려도 마음에 드는 대문 하나 못 만들었는데 역시 전문가는 달랐다. 6만원에 뚝딱 멋진 블로그가 완성됐다. 내가 끙끙거리며 며칠을 매달려도 마음에 드는 대문 하나 못 만들었는데 역시 전문가는 달랐다. 카페도 전문가에게 맡겨버리고 게시판을 정리하고 새롭게 탄생시켰다.
카페 관리비법과 카카오스토리 마케팅도 거금을 주고 세미나를 들으며 공부했다. ‘배워서 나 주자’는 생각으로 성공자들의 스토리를 파고들었다. 새로운 사업 구상도 하고 눈을 높이니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의료 분야의 일인자이신 분도 만나고 개원컨설팅 분야의 포문을 연 대표님도 만났다. 내가 부족한 부분인 경영컨설팅 분야의 대표님도 만나 함께 협력도 맺었다. 그렇게 인맥을 쌓으면서 대외 활동을 하니 컨설팅 의뢰가 하나둘 들어오기 위해 시작했다.
의뢰가 들어오면 신나서 직접 찾아가서 모니터링하고 부족한 부분과 채워져야 할 부분을 알려드리고 변화시킬 부분을 설명해 드렸다. 원장님과 얘기하면 당장이라도 컨설팅으로 이어질 것만 같지만 대부분 중간관리자와 실장의 벽에 막혀버린다. 원장님은 변화를 원하고 도움을 받고 싶어 하지만 중간관리자는 자신의 자리를 뺏길까 봐 노심초사하면서 나를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본다. 결국 중간관리자 때문에 컨설팅이 이루어지지 못한 경우도 몇 번 있었다.
계약이 안 되면 씁쓸하지만 좋은 기회가 생길 것이라 생각하고 나를 다독인다. 언젠가는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나를 찾을 테니 말이다. 실제로 나중에 중간관리자가 퇴직하고 새로 직원을 세팅하면서 처음부터 관리를 부탁하는 병원도 있었다. 중요한 것은 진심을 보여주는 것이다. 정말 제대로 변화시켜 출근이 즐거운 병원을 만들고 매출 증가에 도움을 주려는 진심이 전달되면 한 바퀴 돌아서더라도 찾아오게 돼 있다.
벌써 3년 가까이 컨설팅과 솔루션을 제공하며 관리해 주는 병원도 있고 계약은 끝났지만 실장님과 좋은 인연을 맺어 한 달에 한 번씩 찾아가 놓친 부분을 잡아주고 교육해 주는 곳도 있다.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 정착으로 꾸준히 변화가 이어지기 때문에 컨설팅이 끝나도 소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는 무작정 아무 병원이나 찾아가서 문을 두드렸다. 새로운 상의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일도 벌여 봤다. 하지만 오히려 역효과로 돌아왔다.
서두르지 않고 마음을 비우고 진심을 보여주니 편해졌다. 한 병원에서 인연을 맺은 봉직원장님이 새로 오픈하면서 연락이 오기도 하고, 컨설팅의 변화를 톡톡히 느낀 원장님이 지인 병원에 소개해 주기도 했다. 그렇게 연결이 되면서 지금은 수익이 월급 받을 때의 4배 이상 올랐다. 가슴속에 꿈틀대는 꿈이 있는가? 회사에서 이룰 수 없는 그 꿈을 1인 창업으로 이루고 싶은가? 그렇다면 당장 준비하라, 지금 당장 회사를 때려치우라는 말이 아니다. 회사를 아무 생각 없이 다니면서 시간을 버리지 말고 지금 거기서 준비하라는 것이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가슴속에 오랫동안 묻어둔 꿈이 있다면 이제 꺼낼 차례다.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은 늘 불안하고 설렌다. 이제 당신의 꿈에 배팅하라. 그리고 젊은 나이에 은퇴하라!
책으로 자신을 브랜딩하라
“저는 42살에 은퇴합니다. 책 쓰기 비법 미리 배우세요.”
『한국 책 쓰기. 성공학 코칭협회』 김태광 작가는 16년간 160권의 저서를 펴내 한국 기네스북에 올랐으면 초중고교 5권의 교과서에 글이 수록된 책 쓰기 코치다. 특히 그는 책 쓰기뿐만 아니라 시스템화된 ‘성공을 위한 자기 개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의식을 확장하게 시켜주는 동기부여 활동에도 힘을 쓰고 있다.
그는 “성공해서 책을 쓰지 말고, 책을 써서 성공하라!”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은 42살에 은퇴한다고 선포했다. 책 쓰기를 통해 “돈을 평생 편히 살 만큼 벌었다.”는 그는 ‘돈보다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사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다. 정말 최고의 꿈이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