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일
1) 경찰공무원의 삶
작가이자 동기유발 강사인 이승용 씨는 원래 경찰공무원이었다. 17살 때부터 찾아온 지독한 가난으로 인해 25살에 꿈을 버리고 안정된 직장인 경찰공무원을 택했다. 직장이 멀어서 매일 지하철과 버스를 갈아타며 2시간 가까이 시간을 소비했다. 직장에 도착해서도 하기 싫은 업무에 매달려야 했다. 경찰이기에 불규칙한 밤샘 근무는 기본이었고, 가족들과 제대로 된 식사 약속을 지켜본 적이 없었다. 그러던 중 책 쓰기 강연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나도 더 큰 세상에 나아가 내 꿈을 펼쳐야겠다! “라고 생각한 그는 곧바로 사표를 던지고 작가가 되는 길을 택했다. 그리고 『청춘의 끝에서 만난 것들』 『버킷리스트 2』 『책을 쓴 후 내 인생이 달라졌다』 등 3권의 공저를 집필했다. 지금은 책 쓰기 코치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 번역일을 하는 철도공무원
철도공무원인 30살 P 씨는 영어와 일본어를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다. 처음에 주변 지인들의 부탁으로 시작한 일이 커지면서 지금은 소정의 금액을 받고 있다. 번역 커뮤니티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정보를 제공하고 경력을 쌓고 있다. 재미가 있어 시작한 일이 지금은 제2의 직업이 될 만큼 성장하고 있다. 번역하다 보니 통역에도 욕심이 생겨 비즈니스 영어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든든한 직업인 철도공무원이지만 미리 인생 2막을 준비하고 있는 그는 지금 너무 행복하다.
『리딩으로 리드하라』의 이지성 작가는 원래 초등학교 교사였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직업을 가지고도 그는 만족하지 못했다. 그의 오래된 꿈인 ’작가‘가 입안에 박힌 가시처럼 쑤셔왓던 것이다. 그는 초등학교 선생님으로의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았다. 엄청난 양의 책을 읽고 자료를 조사하며 작가로 가는 길의 디딤돌을 쌓았다. 처음에 그의 가족들은 작가가 된다고 했을 때 미쳤다고 손가락질했다고 한다. 가장 가까운 사람들의 응원도 받지 못하고 외로운 싸움을 했던 그는 결국 『꿈꾸는 다락방』 『여자라면 힐러리처럼』으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물론 처음부터 장밋빛 인생이 펼쳐졌던 것은 아니다. 150권이 넘는 책을 필사했고 수천 권을 읽고 칼럼을 연재하면서 14년 7개월이라는 긴무 명시 절을 보냈기에 지금의 그가 있는 것이다. “내가 꿈을 배반하지 않으면 꿈도 나를 배반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는 그는 공무원이라는 꿈의 직업을 가지고도 만족하지 않았고 진짜 꿈을 위해 달렸기에 승리했다.
지금 공무원이 됐다고 자만심에 빠져있는가? 인생의 큰 부분을 이뤘다고 생각하는가? 지금 행복하지 않다면 지금하고 있는 일이 내게 맞지 않다는 것이다. 하루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에서 즐거움을 느끼지 못한다면 앞으로 살아가는 시간 동안 지루함만 느낄 것이다.
단언컨대 당신의 사업을 가져라! 당신의 이름 세 글자에 길이 있고 미래가 있다. 당신이 걸어온 한 걸음 한 걸음의 경험은 모두 소중하다, 그것만으로도 이미 당신은 영향력 있는 존재이고 성공할 수 있다. 혹시 지금 생각만 해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무언가가 있는가? 그것이 바로 당신이 가야 할 길이다.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 소리를 담아 일단 시작해 보자. 언제까지 끌려가는 삶을 살아갈 텐가? 지식과 경험, 노하우를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대신 수익을 올리는 메신저의 삶을 살아가자. 철밥통은 조직에서 주는 것이 아닌 바로 ’나‘ 자신이 만들어서 주는 것이다. 이제 당신이 삶을 이끌어갈 차례다.
3) 선생님으로 시작된 후회
OECD의 2013년 교수 학습 국제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교사가 된 것을 후회한다. “는 우리나라 교사 비율은 20.1% 평균 9.5%로 회원국 중 가장 높았다. 교사가 된 것을 후회하는 가장 높은 이유로는 ’폭력‘과 ’협박‘이었다.
특히 우리나라 교사는 수업 외에도 행정 업무가 과다하다고 한다. 학생과 호흡하고 수업에만 집중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럴 수가 없는 상황이다. 또한 선행 학습 등 교사의 재량이 줄어들어 교권을 위협하는 일들도 비일비재하다. 이러한 상황들로 인해 ’직업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많은 교사들이 불안해한다.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가장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교사도 들여다보면 결코 행복하지만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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