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2 실리콘밸리로 떠난 세 청년 실리콘밸리로 떠난 세 청년 실리콘밸리로 떠난 세 청년이 바지 주머니에서 발견한 것 라이너 아이디어는 김진우 대표의 바지 주머니에서 출발했다. “김 대표는 항상 읽을거리를 찾는 활자 중독자예요. 청바지에 형광펜을 꽂고 다니며 읽은 내용에 밑줄 긋는 게 습관이죠. 인터넷에는 형광펜 역할을 하는 툴이 없어서 아쉬웠데요. 직접 만들고 싶었지만 사소한 문제인 것 같아 사업화에 의문이 들었다고 합니다.” 사소한 불편함에 보편적인 문제의식을 접목하니 큰 아이디어가 보였다. “어느 순간부터 검색엔진이 불편하게 느껴졌어요. 예컨대 ‘머신러닝’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20억 개의 정보가 쏟아집니다. 일일이 찾아보기엔 방대한 양이죠. 고심해서 고른 웹 페이지에서 내가 찾는 정보가 없을 확률도 높습니다. “만약 평소 중요하다고.. 2025. 1. 24. 자본금으로 실리콘밸리를 떠난 청년들 자본금 4,200만원 들고 실리콘밸리로 떠난 한국 청년들 불자들은 소원 성취를 위해 108배를 올린다. 3명의 한국 청년은 글로벌 진출이라는 목표를 위해 108개의 아이템을 가지고 실리콘밸리로 떠났다, 월 최대 1천만 명이 사용하는 정보 큐레이션 플랫폼 라이너를 개발한 스타트업 아우름 플래닛 이야기다. 픽사 창업자 에드윈 캐트멀, 트위터 공동 창업자 비즈 스톤, 넷플릭스 부사장 된 가필드 같은 유명 글로벌 리더가 라이너의 구독자다, 한국 청년들은 어떻게 해외 이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 우찬민 대표를 만나 글로벌 서비스 개발기를 들었다. 정보의 호수 속에서 맑은 샘물만 떠나 주는 서비스 라이너는 모바일 앱과 웹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이다. 서비스는 크게 세 축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 번째는 일종의 형.. 2025. 1.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