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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문화3

외식업의 지름길 Ⅱ 인사 훈련을 하라 서비스업의 시작은 인사다. 손님이 식당에 들어올 때 나갈 때 간단한 인사를 안 놓치면 서비스 만족 점수에서 기본은 먹고 들어간다. 손님이 나갈 때 인사를 안 듣고, 신경 안 쓰는 것 같지만 찰떡같이 메아리까지 다 듣는다. 인사는 훈련이 필요하다. 다소간의 연기도 필요하다. 과도한 친절할 필요 없다. 손님도 부담스럽고 본인 감정 소모만 커진다. 사실 손님에게 반갑게 인사해도 반응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마음을 굳게 먹고 친절하게 인사해도 받아 주는 이가 시큰둥하면 마음이 어려워진다. 본인 스스로 자연스럽게 인사가 나오면 모를까 억지로 짜내는 과한 친절은 역효과를 낸다. 모르는 사람에게 친절하게 인사하는 건 사실 훈련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랜드 외식사업부에서는 조그만 개인 손거울을 나눠.. 2025. 1. 20.
외식업의 지름길 외식업은 이것만은 해야 안 망한다사업의 본질을 다각도로 볼 필요가 있다. 식당을 운영한다고 해서 음식 사업만을 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1980년대 후반 삼성 이건희 회장이 신라호텔 한 임원에게 물었다고 한다. “호텔 사업의 본질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그 임원은 ’서비스업‘이라 답했고, 이 회장은 수긍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그 임원은 해외 유명 호텔을 벤치마킹하면서 호텔 사업의 본질에 대해 연구하기 위해 시작했다. 그는 돌아와 호텔 사업은 ’장치 산업과 부동산업‘에 가깝다고 보고했다. 이 회장은 그때 서야 장치산업이자 부동산업으로서 호텔 발전 방향에 대해 구체적인 전략을 논의하라고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 이 회장은 업의 개념을 통해 해당 사업의 특성과 핵심 성공 요인을 정확히 파악해 그에 맞.. 2025. 1. 20.
실패할 확률이 없는 식당창업 실패할 확률이 거의 90%인 식당 창업 식당은 실패할 확률이 매우 높은 업종이며 실패하지 않으려면 출구전략이 필요하다. 외식사업은 전문지식과 경영 능력이 없으면 망하지 않기가 더 어렵다. 과거에는 음식점이 현금 비중이 높고 수익률도 타 업종에 비해 높다고 인식되었다, 특별한 지식이 없어도 성공할 수 있는 것처럼 인식되었다. 하지만 이는 정말로 잘못된 사실이다. 외식업은 절대 아무나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사업이 아니다. 우선 2020년 기준 음식점 10개 중 8개가 폐업했다. 식품의약품청의 자료에 보면, 우리나라 일반 음식점은 67만 3천개 수준이다. 이중 최근 3년간 신규 오픈한 음식점 수는 16만 9,987개이고, 3년간 폐업한 음식점 수는 15만 1,299개에 달한다. 식당 창업 후 5년까지 생존할.. 2025.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