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과 집중

선택과 집중

 

1) 블로그 부업

블로그나 카페보다 카카오스토리가 파급력이 좋다. 블로그는 많은 사진과 동영상을 만들고 검색엔진에 반영되는 것을 고려해 키워드를 삽입하면서 신경 써서 글을 써야 하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 카카오스토리는 그에 비해 간편하고 사진 몇 장과 간단한 글만 있으면 된다. 블로그는 맨땅에 해당하면서 키워나가야 하지만 카카오스토리는 친구와 지인들의 추천으로 빠르게 키울 수 있다. 실시간 댓글로 상담도 할 수 있고 옐로우 아이디를 연결하면 1:1 상담도 가능하다.
‘신안천일염’이라는 스토리 채널이 있다. 2014년 10월 4일 오픈 이후 빠르게 성장해 현재는 구독자가 3,400여 명이 넘는다. 평범한 일상 글이나 좋은 글, 명언을 올려서 공유를 일으키는 다른 스토리와는 달리 천일염과 모시조개, 새우젓, 대하, 활꽃게 등의 갓 잡은 싱싱한 사진들을 올려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음식으로 장난치는 사건·사고들이 많이 일어나는 요즘 믿고 먹을 수 있는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만든 이스토리는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히 소식 받기가 늘고 있다. 판매만 아니라 감사의 인사로 오색 떡국떡 등의 사은품을 증정하고 어시장의 활기찬 모습을 담아 항상 싱싱한 제품을 판매한다는 인상을 남긴다. 하루에 2~3개의 글을 꾸준히 오려 구독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만약 카페나 블로그에 글을 올렸다면 이렇게 빠른 시일 내에 2,000명이 넘는 사람들을 확보할 수 없었을 것이다. SNS 중 파급력이 가장 높은 것은 단연 카카오스토리라고 할 수 있다.
옷이나 가방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로드샵만으로는 운영하기 힘들다. 쇼핑몰은 더 힘들다. 쏟아지는 광고 속에 쇼핑몰을 홍보하기란 쉽지 않다. 수많은 쇼핑몰 중에 내가 운영하는 쇼핑몰을 클릭할 확률이 얼마나 될까? 그렇다고 아무런 광고 없이  입소문만으로 운영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다.

2) SNS 홍보방법

그렇다면 가장 좋은 홍보 방법은 없을까? 실제로 로드샵을 운영하는 Full House의 운영자는 처음에 카카오스토리로 시작했다. 자신이 직접 옷을 입고 사진을 찍어 올리면서 카톡으로 상담을 받고 공유이벤트를 했다. 공유이벤트로 옷을 세트로 정리해 입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게 하는 전략도 아마 그녀가 처음일 것이다. 그렇게 신선하고 새로운 이벤트를 하면서 엄청난 공유를 일으키면서 친구가 늘었고 개인 카카오스토리에서 2013년 12월에 카카오스토리 채널로 옮겼다. 인기몰이하면서 그녀의 이벤트를 따라 하고 말투와 옷까지 따라 하는 곳이 늘어났다. 하지만 그녀는 당당했다. 그러지 말라고 다소 강하게 글을 올리고 그녀가 요즘 고민하는 것, 좋은 글들을 올리면서 자신만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그런 당당한 이미지의 그녀가 좋아서 상품을 찾는 사람도 많다. 현재 4만 2,0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소식을 찾는 사람도 많다. 현재 4만 2,0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소식을 받고 있고 지금도 꾸준히 늘고 있다. 카카오스토리는 지인들과 소통하는 창구라는 문화적인 특성상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좋은 옷을 제공하면서 인터넷 쇼핑몰보다 훨씬 더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다. 
미디어 통제권은 더 이상 기업의 소유물이 아닌 개인에게로 넘어갔다. 이제 1인 창업은 SNS를 할지 말지 고민할 때는 지났다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를 고민할 때다. 카카오스토리 채널은 사업자 등록증 없이도 누구나 개설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SNS를 활용해야 내 상품을 잘 팔 수 있을까? 우리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 수 있다. 생활의 일부분처럼 가지고 다니는 스마트폰은 뉴스를 검색하고 다양한 정보를 얻는 데 활용한다. 그러다 보니 너무 많은 정보가 중요하고 내게 맞는 건지 분별하기가 어려워졌다. 그래서 그런 정보들을 객관적이고 믿을 수 있는 것들만 뽑아서 구성하는 큐레이션이 필요해졌다.

3) 다큐 이야기

유명한 EBS 『지식 채널 E』모음 중 가장 인기 있었던 10가지만 큐레이션 한다거나 세바시, 테드 강연 중 비슷한 주제끼리 묶은 강연을 큐레이션 해서 올리거나 부위별 다이어트 비법 동영상을 큐레이션 하는 등 특정한 주제로 묶어서 필요한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