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사업14 공무원들이 이야기하는 착각 공무원이 성공 인생이라 착각하지 말라 불안정한 고용시장에서 안정적인 공무원 열풍이 불고 있다. 월급은 적지만 정년이 보장되고 퇴직 후 연금을 받으며 편안하게 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너도나도 공무원 시험에 뛰어들고 있다. 해마다 45만 명의 사람이 몰려들어 진풍경을 이룬다. ‘공무원을 만나 결혼하면 인생 핀다’는 말부터 ‘장래 희망이 공무원’이라는 말까지 공무원에 대한 사랑이 식을 줄 모른다. 정말 공무원이 그만한 매력이 있고 가치가 있는 것일까? 공무원만이 이 시대의 정답지일까? 막상 그들 속에 들어가 보면 마냥 편하지만은 않다. 부부 공무원 S와 M이 있다. 그들은 교육행정 8급 공무원으로 아내는 3년째, 남편은 5년째 근무하고 있다. 이들 부부의 월 급여 실지급액은 아내가 145만 원, 남편은.. 2025. 1. 29. 전문가에게 피드백하기 모르는 것은 전문가에게 블로그를 개설하고 카페를 만들고 처음에는 아무것도 몰라서 책을 사서 따라 하고 세미나를 들으며 공부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내가 해보고 싶어서 하나하나 만들어갔다. 그러다 보니 시간이 오히려 더없어졌다. 시간을 벌려고 한 일인데 시간이 더없어지다니? 내가 세운 비전과 맞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자 다시 전략을 짰다. ‘할 수 없는 일을 돈을 주고 맡기자’라는 생각에 블로그 대문을 전문가에게 맡겼다. 6만원에 뚝딱 멋진 블로그가 완성됐다. 내가 끙끙거리며 며칠을 매달려도 마음에 드는 대문 하나 못 만들었는데 역시 전문가는 달랐다. 6만원에 뚝딱 멋진 블로그가 완성됐다. 내가 끙끙거리며 며칠을 매달려도 마음에 드는 대문 하나 못 만들었는데 역시 전문가는 달랐다. 카페도 전문가에게 맡겨버.. 2025. 1. 27. 성공의 지름길 직장을 성공의 디딤길로 나는 처음 서울에 올라왔을 때 매일 울었다,첫 개원한 병원이라서 매일 2시간씩 초과 근무하는 것은 기본이고 해야 할 일이 산더미였다 몸이 힘든 건 견딜수 있었다. 정말 참기 힘들었던 것은 실장과 1년 차 직원이 나를 따돌렸다. 내가 가장 먼저 출근해서 문을 열고 정리를 하고 기다리면 직원들은 뒤늦게 출근해서 다과를 즐기며 노닥거렸다. 원장님이 출근하는 시간이면 마치 오래전부터 기다렸던 것처럼 반기고 내가 지각을 한다면 거짓말을 했다. 글러브가 없어지면 내가 훔쳤다고 말했다. 기구 세척이나 빨래는 모두 내 차지였다. 점심시간에는 나만 빼고 나가서 밥을 먹었고, 내가 말을 걸면 무시했다. 원장님은 개원하면서 데리고 온 직원들 말만 듣고 나를 나쁜 사람으로 오해했다. 당장 사표를 던지.. 2025. 1. 26. 사표를 던질지 고민하기 사표를 던질 것인가? 여차하면 던지고 나올 생각이지만 한 번도 던진 적이 없지만 늘 던지고 싶은 생각은 든다. 하지만 집에서 기다리고 있을 아이와 아내를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는다. 가끔 일이 생각대로 잘 흘러가면 뿌듯할 때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고 있다. 일요일 웃는 얼굴로 개그콘서트로 보면서 주말을 마무리하지만 머릿속으로는 월요일이 오는 것에 진저리를 친다. 월요일은 아침 일찍 회의한다. 따라서 다른 날보다 일찍 집을 나서야 한다. 그래서 일요일 저녁은 평소보다 일찍 잠을 청한다. 칭얼거리는 아이를 달래주고 싶지만 휴식을 취해줘야 다음날 제대로 근무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기 싫은 일을 위해 하루 최소 8시간은 회사에 구속돼 있다. 거기다 ‘윗사람들’ 눈치를 보느라 이.. 2025. 1. 25. 실리콘밸리로 떠난 세 청년 실리콘밸리로 떠난 세 청년 실리콘밸리로 떠난 세 청년이 바지 주머니에서 발견한 것 라이너 아이디어는 김진우 대표의 바지 주머니에서 출발했다. “김 대표는 항상 읽을거리를 찾는 활자 중독자예요. 청바지에 형광펜을 꽂고 다니며 읽은 내용에 밑줄 긋는 게 습관이죠. 인터넷에는 형광펜 역할을 하는 툴이 없어서 아쉬웠데요. 직접 만들고 싶었지만 사소한 문제인 것 같아 사업화에 의문이 들었다고 합니다.” 사소한 불편함에 보편적인 문제의식을 접목하니 큰 아이디어가 보였다. “어느 순간부터 검색엔진이 불편하게 느껴졌어요. 예컨대 ‘머신러닝’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20억 개의 정보가 쏟아집니다. 일일이 찾아보기엔 방대한 양이죠. 고심해서 고른 웹 페이지에서 내가 찾는 정보가 없을 확률도 높습니다. “만약 평소 중요하다고.. 2025. 1. 24. 자본금으로 실리콘밸리를 떠난 청년들 자본금 4,200만원 들고 실리콘밸리로 떠난 한국 청년들 불자들은 소원 성취를 위해 108배를 올린다. 3명의 한국 청년은 글로벌 진출이라는 목표를 위해 108개의 아이템을 가지고 실리콘밸리로 떠났다, 월 최대 1천만 명이 사용하는 정보 큐레이션 플랫폼 라이너를 개발한 스타트업 아우름 플래닛 이야기다. 픽사 창업자 에드윈 캐트멀, 트위터 공동 창업자 비즈 스톤, 넷플릭스 부사장 된 가필드 같은 유명 글로벌 리더가 라이너의 구독자다, 한국 청년들은 어떻게 해외 이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 우찬민 대표를 만나 글로벌 서비스 개발기를 들었다. 정보의 호수 속에서 맑은 샘물만 떠나 주는 서비스 라이너는 모바일 앱과 웹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이다. 서비스는 크게 세 축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 번째는 일종의 형.. 2025. 1. 23.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