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블로그로 억대 수입을 창출한 사람들
1) SNS를 이용한 일상과 경험
SNS는 사용하지 않는 사람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우리 일상에 깊이 파고들고 있다. 하루에도 몇 시간씩 이웃과 소통하고 자신의 일상과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한다. 맛집을 가거나 멋진 장소에 가면 휴대전화 카메라를 꺼내 들고 찍어서 바로 SNS에 올린다
SNS는 사람들이 몰리는 소통의 창구이고 플랫폼이다. 이렇다 보니 많은 기업이 홍보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것이 SNS의 특징인 만큼 개인이나 작은 기업이 활용하면 효과가 좋다. 진정성, 스토리 소통 등 SNS의 특징을 잘 활용한다면 훌륭한 홍보 수단이 된다.
블로그로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는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운동학과 영양학을 접목한 1:1 PT 헬스에 대한 글을 올려 파워블로그가 된 ‘수필 이야기’ ‘블로그 공장’ 카페를 통한 관련 교육으로 인기몰이를 한 ‘쏠킴’등 평범한 사람이 파워블로거가 돼 일으키는 효과는 엄청나다.
2) 블로그의 성공 사례
블로그의 성공 사례는 다른 곳에 있는 것이 아니다. 내가 일상에서 경험한 것을 정보성 자료로 만들면 된다. 그러면 만들어진 정보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블로그를 방문하게 된다.
하지만 블로그의 역효과도 만만치 않다. 몇 년 전 파워블로거 베비로즈에서 이온 발생기를 공동구매로 판매한 적이 있다. 파워블로거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믿고 샀는데 이온 발생기를 사용한 사람들이 매스꺼움을 호소하며 부작용을 보였다. 이때 베비로즈는 제대로 해결해 주지 않았고 이 사건은 여론화돼 블로그를 폐쇄하게 됐다. 당연히 질 좋은 정보를 올려주는 곳이라고 생각했기에 의심조차 하지 않고 구입했기 때문에 사람들의 배신감은 컸다. 이런 파워블로그의 만행들이 심심찮게 들려온다. 물론 제대로 진실하게 운영하는 사람들도 있다. 블로그로 성공하더라도 항상 초심을 생각하며 가치 전달에 힘써야 한다.
3) 정보에 담는 가치
많은 사람은 자신의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걸 좋아한다. 또한 경험을 공유하는 것에 즐거움을 느낀다. 셀카 붐이 일어나면서 셀카봉이 탄생한 것처럼 자심을 나타내고 표현하려는 욕구를 활용한 아이템을 개발하는 것이 좋다. 이런 개인의 욕구를 잘 반영한 것이 바로 ‘아프리카 TV’이다.
아프리카 TV는 인터넷 개인방송 서비스로 특별한 기술이나 장비, 비용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컴퓨터나 휴대전화만 있다면 실시간 생방송을 할 수 있다. 채팅 화면도 있어서 방송하면서 시청자와 실시간 소통도 가능하다. 방송이 재미있으면 시청자는 별풍선을 달아주는데 이 별풍선이 일정 개수가 넘으면 금액으로 환산해서 방송인에게 돌려준다.
먹방 방송으로 ‘아프리카 TV 2013 방송 대상’에 최우수 BJ에게 선발된 박서연 씨는 2시간 동안 실제로 먹기만 한다. 치킨 4마리, 대하 111마리 등의 수천 칼로리를 섭취하는 등 평범한 사람의 몇 배를 먹는다. 이 방송이 CNN 전파를 타면서 러시아, 아랍 등지에도 인터뷰 문의가 온다고 한다. 그녀가 하루 먹방용 음식비로 사용하는 돈은 6~10만 원, 최대 70만 원까지도 쓴다. 정말 맛있게 먹는 그녀의 방송을 보며 사람들은 대리만족을 느끼고 즐거워한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그녀는 음식비에 투자하고도 남을 엄청난 수입을 올리며 협찬까지 받는다. 먹으면서 돈을 번다는 파격적인 생각 하나가 큰 수입을 올리게 했다.
인기 게임 ‘마인크래프트’를 직접 플레이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BJ 양띵’ 양지영 씨도 아프리카 TV의 큰 수혜자다. 그녀의 방송을 보는 사람들이 무려 68만 명이고 팬 카페 가입자 수도 7만여 명이 넘는다. 회사에 다니며 방송하다가 지금은 사표를 내고 전업 BJ로 활동하고 있는 그녀는 이미 억대 수입을 올리고 있다. 4시간 방송을 위해 게임을 하는 것 외의 시간은 방송 콘텐츠를 만든다고 한다. 재미로 시작한 방송이지만 항상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늘 노력한다.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정기모임을 가지는데 영화감상이나 1박 2일의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게임이 좋아서 시작한 일이 수천, 수만 개의 방송 중 인기 BJ 1,2위를 오르내릴 정도로 사랑을 받는 그녀는 자신의 일에 자부심과 성취감을 느낀다고 한다.
실제로 국감 발표 자료에 따르면 아프리카 TV로 1~4억 원까지 엄청난 수입을 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 대부분은 평범한 가능했던 일들이 지금은 평범한 사람들도 성공할 수 있는 루트가 다양하게 열려있다.
